뮤지컬계의 대부 남경주 배우님 만나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▶Q. 2월에 막 오른 뮤지컬 서울은 '전석 매진'…부산 공연은?
(오픈을 해보니까) 서울보다 열기가 뜨거운 것 같아요. 그동안 공연 예술에 목말랐던 것들이 한꺼번에 느껴지기도 하고요. 약간 콘서트장 같은 그런 분위기가 느껴져요.
▶Q. 뮤지컬 에서만 300번째 무대 올라…소감은?
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횟수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. 그런데 300회를 맞았다고 하니까…. 제가 배우들한테 스텝들한테 감사해야 하고. 더 감사해야 하는 건 그 300회라는 공연 동안 관객들이 극장에 오셨으니까 가능한 거잖아요. 그러니까 관객들한테 정말 감사하다고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고맙습니다.
▶Q. 뮤지컬 , 원작 '오즈의 마법사'와 다른 점은?
소설가 라는 사람의 상상에서 출발한 그런 작품인데, 오즈의 마법사 원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.
▶Q. 흥행 비결은?
맞서 날아오르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공연을 했는데 코로나 블루 상황에서 위축돼 있었잖아요. 다들 내 일처럼 좋아해주고 배우들도 너무 신이나서하고, 그런 것들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고 어느해보다 뜨거운 열기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
▶Q. '엘파바'역 손승연, 남경주 배우의 제자였다?
이라는 뮤지컬 공부하는 모임에서 제가 말하자면 재능기부로 참여를 했는데 그때 이제 (손승연 씨가) 학생으로 온 거죠. 본인이 스스로 자기 능력으로 성장해서 배역을 따낸 거죠. 그러니 얼마나 더 자랑스러워요.
▶Q. 1984년, 뮤지컬 로 데뷔 무대경력 38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?
라는 공연입니다. 공교롭게도 지금 제작사와 같은 회사인데요. 그 시기에 지금 아내를 만나서 연애를 했고, 공연 마치고 극장에서 프러포즈를 했고, 공연 자체도 너무 흥행을 해서, 정말 2년 가까이 계속 연장공연을 했었거든요.
▶Q. 뮤지컬 배우로서의 철학은?
배우라는 직업은 평생 배워야 할 것 같아요. 우리 몸이 악기니까 그 악기를 녹슬지 않게 계속 기름칠을 하고 갈고 닦고 그래야 하니까 그래서 더 멀리 보고 평생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말자.
몸이라는 악기를 말씀해주셨는데, 이렇게 스튜디오에 모셨으니까 애정하는 뮤지컬 노래를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
제가 위키드 공연하면서 늘 즐겨듣고 그리고 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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